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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탄핵 집회' 학생안전대책반 가동…200여명 현장 파견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3 10:15:12

이번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14일 집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직원 250여명을 비상 소집해 학생안전대책반은 3개팀(상황실, 현장대응반, 응급처치반)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집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직원들을 여의도, 광화문 일대 현장에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학생안전대책반은 14일부터 집회 최종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은 서울시교육청에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생안전대책을 종합 지원한다.

현장대응반(192명)은 집회 시작 2시간 전부터 집회 해산 시까지 현장에서 2인 1조로 근무할 예정이다.
집회 장소 주변에 배치되며, 집회 종료 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도한다.

응급처치반(48명)은 현장대응반과 함께 현장에서 근무하며 학생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처치를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청 상황실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회가 지속되는 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 대응하고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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