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평균 연간 탄소배출량 1위는 ‘틱톡’
프랑스 탄소회계컨설팅업체 ‘그린리’(Greenly) 추산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중국 틱톡의 1인 평균 연간 탄소배출량이 48.49㎏으로 가장 많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2위는 유튜브(40.17㎏), 3위는 인스타그램(32.52㎏)으로 나타났다.
그린리는 틱톡 사용자의 평균 사용시간(45.5분)이 인스타그램(30.6분) 등 다른 동영상 플랫폼과 비교해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동영상 콘텐츠를 저장하고 전송하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해 이 같은 지구 온난화를 부추긴다는 우려가 나온다.
쿼드 4國 해안경비대, 1월 도쿄만서 합동훈련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의 해안경비대 등 해양치안기관이 내달 일본 도쿄만 요코하마항 주변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관계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견제 성격을 띤 쿼드 4개국 해양치안기관이 함께 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내달 쿼드 훈련에는 미국 해안경비대, 일본 해상보안청 등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해양치안기관 순시선이 참가해 인도·태평양을 공동 순찰하고 기름이나 유해 물질 방제 훈련도 실시한다.
“손정의, 트럼프 만나 1000억弗 대미 투자 발표”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간) 1000억달러(약 143조6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한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CNBC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손 회장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만나 향후 4년간 미국에 1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것”이라 전했다.
손 회장은 트럼프 첫 임기 시작 직전인 2016년 12월에도 미국에 500억달러를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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