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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세금 2억원 이상 밀려…고액·상습체납자 명단 올라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7 18:55:00

개그맨 이혁재씨(51)가 세금 2억원 이상을 체납해 과세당국으로부터 이름이 공개됐다.

17일 국세청이 공개한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는 이씨가 포함됐다.
이씨는 신규 공개된 개인 명단에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2300만원을 체납해 포함됐다.
직업(업종)은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다.

고액·상습체납자 법인 명단에도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대표자로 포함됐다.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 3억3000만원이 체납됐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1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신규 공개 인원은 1700명 증가했고 공개하는 체납액도 1조583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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