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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공정한 감사… 시민 재산·권익 보호 노력"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09 14:02:21

“민관이 협력해 공정한 감사를 실시해 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투명하고 부조리 없는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지난 7일 ‘2025년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사용자 보호를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수행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법률, 회계, 건축, 노무, 소방, 주택관리 분야 등에서 분야별 총 13명을 위촉, 임기는 2년이다.

전문감사관은 시의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또는 공동주택단지 입주민 20% 이상의 감사 요청이 있을 경우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되 기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타 단지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를 전파해 사후 처분보다 예방 위주의 사전컨설팅 감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전문감사관 활동을 통해 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 수선 계획 분야, 공동주택 회계처리 지침, 기타 관련분야 법령 등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조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공동주택 관리 조사의 효율성 제고 및 입주자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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