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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폐수·폐기물 분야 'KOLAS 인정획득'


특·광역시 환경공단으로는 최초 사례
수질·슬러지 등 중금속 17개 항목 인정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3월 17일 새로운 도약을 선언 및 다짐하는 'KOLAS 인정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서울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3월 17일 새로운 도약을 선언 및 다짐하는 'KOLAS 인정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1일 국내 특·광역시 환경공단 최초로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폐수 및 폐기물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공인 인정기구로,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을 평가해 공인기관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KOLAS 인정을 받은 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 협정(MRA)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동일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이번 KOLAS 인정획득은 특·광역시 환경공단으로는 최초 사례다. 국내 폐수폐기물 분야에서 11번째로 KOLAS 인정 기관으로 등록됐다. KOLAS 인정 항목은 폐수·폐기물 분야와 △수질 9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크롬, 철, 망간) △ 슬러지 8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니켈, 6가크롬) 등 중금속 총 17개 항목이다.

공단은 환경오염 저감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KOLAS 인정 획득은 공단의 시험·분석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미래 환경 분야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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