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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프리미엄 딸기 '골드베리'로 해외시장 공략


충남 홍성군이 개발한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K 딸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오후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 처음 재배해 성공적으로 생산한 갈산면 헤테로 딸기농장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업체, 딸기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 품종설명회’를 가졌다.


골드베리는 타 품종에 비해 평균 당도 12.5brix의 고당도로 당도가 높고, 단단하고, 당산비가 좋아 식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동과 발생이 매우 적고, 수정이 안정적이어서 상품과 비율이 높으며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 맛, 망고 맛이 나는 과즙과 식미가 풍부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날 첫 생산된 골드베리 딸기를 시식해본 지역 딸기재배 농가들도 기존 보급된 다른 딸기 품종에 비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골드베리는 경도와 당도가 동시에 높은 품종으로 기존 딸기 품종에 비해 유통기간이 2배 이상 더 길어 동남아 주력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북미권역 수출업체나 해와 스마트팜 전문업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골드베리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성군에서만 재배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유일 프리미엄 딸기로 지역의 농업발전을 가속화하는 주요 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수출에 적합한 관내 골드베리 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보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국내 유일 홍성만의 딸기 품종을 확대 보급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K-딸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팜 기술 실증 및 재배 자동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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