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 규범과 헌정질서 파괴 시도를 드디어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4일 노회찬재단은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파면은 노회찬이 말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나라'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제 중요한 것은 '시민의 주권을 어떻게 더 높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공정, 평등, 평화를 사회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긴 계엄의 겨울을 건너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광장에서 언 땅을 깨부수고 봄을 일궈낸 시민 한 분 한 분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재단은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만인이 평등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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