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어린이 주간'을 맞아 논산아트센터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다양한 어린이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아동 중심'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어린이 주간행사'의 연장선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EBS 어린이 뮤지컬 '이벤져스', MC선호의 버블쇼,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청년재단 등과 협력해 사전 홍보를 강화했으며, 읍·면 문화취약지역 아동과 사회적약자 아동들에게 우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을 모집하고, 개인 관람은 논산시 청소년청년재단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현재 5월 2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버블쇼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매진됐다.
백성현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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