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초등학생 학부모의 돌봄 정보 접근성과 돌봄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을 구축해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25일 오전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도와 도 교육청 관계 공무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시·군 돌봄센터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은 '힘쎈충남 풀케에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6∼12세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아이충남'플랫폼 구축으로 그동안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충남형 돌봄센터인 '온종일 돌봄센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의 신청·예약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학부모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아동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5×24 아동돌봄 거점센터'와 다양한 틈새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아동돌봄 활동가 파견' 신청도 가능하다.
'아이충남' 운영은 지난해 개소한 충남사회서비스원 내 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에 위탁 운영한다.
도는 앞으로 아이충남 이용자 통계 분석과 만족도 조사 등을 추진해 도민이 더 편하게 아동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열 도 인구정책과장은 "'아이충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충남형 돌봄정책 발전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며 "학부모의 돌봄서비스 접근성,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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