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백신 접종률 70%, 국민께 감사…11월 본격 일상 회복으로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데 대해 국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현장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일선 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의 헌신과 노고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3594만5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70.0%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율 70%(18세 이상 기준 80%)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정부가 내세웠던 핵심 조건이다.

김 총리는 ‘이제 11월이면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여정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함께 어루만지고 다독이는, 포용적 회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총리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국민들을 향해 ‘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화 위험은 70% 이상, 사망 위험은 50% 이상 줄어드는 만큼 나와 가족, 안전한 사회를 위해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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