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를 이루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SOK 이용훈 회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협력 ▲발달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통합스포츠 확산을 위한 비장애인 참여자(파트너 선수, 자원봉사자) 교육 ▲양 기관 사업 추진 시 인적자원 교류 ▲양 기관 공동의 홍보 협력 ▲기타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교육과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하는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대표 스포츠 단체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서로의 활동 분야와 구현방식이 다를 뿐, 두 단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꿈과 목표는 동일하다”고 언급하며 “두 단체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발달장애인들에게 좀 더 큰 힘과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깊이 이해해 주시고 애써주신 밀알복지재단의 홍정길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왼쪽)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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