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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2위 마감’ LG 염경엽 감독 “어려운 상황 많았지만, 선수들 최선 다해줘” [SS고척in]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7-04 22:07:50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LG가 고척 키움전 4연패를 끊고 2024 KBO리그 전반기를 리그 2위로 마무리했다.

L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1회 테이블세터가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중심타선이 해결해 주며 2점을 먼저 뽑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염 감독은 “4회 이후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굉장히 어려운 시합이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째를 챙긴 임찬규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책임을 다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1.2이닝 무실점 후 세이브를 올린) 유영찬이 마무리를 잘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전반기를 2위로 마무리한 ‘디펜딩 챔피언’ LG다.
염 감독은 “전반기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면서 후반기에 반격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해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열렬한 응원 덕분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수 있었다.
다시한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주중임에도 1만2819명이 고척돔을 찾았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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