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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첼시전 광복절 축포?...시즌 1호골 정조준
더팩트 기사제공: 2022-08-13 09:12:01

15일 EPL 2R 빅매치 첼시-토트넘전 출전, 2022~23시즌 1호골 도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시간으로 광복절인 15일 0시 30분 EPL 2라운드의 최고 빅매치 첼시전에 나서 시즌 1호골에 도전한다./런던=AP>뉴시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시간으로 광복절인 15일 0시 30분 EPL 2라운드의 최고 빅매치 첼시전에 나서 시즌 1호골에 도전한다./런던=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골만 터지면 '화룡점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이 또 다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골만 터지면 더는 바랄 것 없는 환상적 무대에 주연으로 나선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광복절인 15일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강호' 첼시와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 지난 시즌 득점왕에 이어 '골든 부트' 2연패를 노리는 시즌 1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는 첼시전에서 골을 기록한다면 득점왕 2연패로 가는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첼시전 복수와 함께 '승점 6점짜리' 경기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가 되며 광복절을 맞는 한국팬들에게도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1라운드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로 에릭 다이어의 헤더골을 도우는 1어시로 4-1 대승에 기여한 데 이어 지난 시즌 유독 열세를 보인 첼시전 격파의 선봉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 EPL 3위를 한 첼시와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졌다. 지난 시즌 리그 2경기에선 0-3, 0-2로 무득점 완패했고,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은 0-2로 패한 뒤 2차전에서도 0-1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3차례 첼시를 만나 모두 패했다.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동안 5골을 내줬다.

 2016년부터 2년간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왼쪽)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와 세 차례 '런던 더비'에서 모두 패해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복수를 벼르고 있다./런던=AP.뉴시스
2016년부터 2년간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왼쪽)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와 세 차례 '런던 더비'에서 모두 패해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복수를 벼르고 있다./런던=AP.뉴시스

첼시 사령탑 출신(2016.07~2018.07)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선 '런던 더비'의 완패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6명의 선수를 폭풍 영입한 것도 더블 스쿼드 체제를 갖춰 EPL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도전하겠다는 야망의 일환이었으며 여기에는 첼시전 복수 또한 당연히 포함돼 있다. 첼시를 넘지 않고서는 올 시즌 EPL 우승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다. 첼시와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함께 올시즌 EPL '빅4'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긴 첼시와 토트넘의 이번 2라운드 맞대결은 최고 빅카드로 꼽힌다. 우승 경쟁팀을 상대로 이기는 팀은 사실상 승점 6점을 챙기는 셈이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아래 단단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첼시는 까다로운 상대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임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를 잃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다. 또 대형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데려오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에버턴과 개막 원정에서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히샤를리송은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토트넘 방한경기 당시의 히샤를리송./남용희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히샤를리송은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토트넘 방한경기 당시의 히샤를리송./남용희 기자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개막을 앞두고 충분한 팀 훈련을 가진 데다 전력도 보강한 만큼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징계로 결장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히샤를리송을 공격 삼각편대에 가동할 수 있는 데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과 단짝인 해리 케인의 공격력이 절정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으로 상대 수비를 유인한 뒤 빈 공간에서 득점 기회를 노리는 윙백 축구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무득점의 치욕을 씻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실제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첫 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4-1 대역전승을 거뒀다.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골 맛을 본 가운데 손흥민은 1-1로 맞서던 전반 3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다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시즌 첫 공격포인트다. 손흥민과 케인 모두 골만 없었을 뿐 경기력은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마수걸이 득점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8월에 치른 정규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시즌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EPL 93골로 역대 득점 순위 38위를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첼시의 단단한 수비진을 뚫고 득점에 성공한다면 94골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동률을 이루고, 두 골을 기록시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PL 100호골을 향한 손흥민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2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을까. 모든 잔치의 준비는 끝났고 축포만 남았다.

한편 손흥민은 13일 세계적인 권위의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이날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발롱도르 후보 3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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