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좋으면.”
브라질 치치 감독이 ‘부상 이슈‘가 있는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귀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치른다.
현지 시간으로 경기 하루 전인 4일 오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화두는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였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현재 경기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
외신은 교체 출전 가능성을 귀띔했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는 이따 오후 훈련을 하고 상태가 좋으면 출전할 것이다.
나머지 10명은 누가 뛸지는 모른다”며 “의료진의 승인이 있어야 네이마르가 뛸 수 있다.
난 최고의 선수들을 베스트일레븐으로 쓰고 싶다.
그걸 원한다”고 답했다.
컨디션에 따라 뛸 수도 있으나 무리해서 출전시키지는 않겠다고 시사했다.
수비진 줄부상과 관련해선 “카세미루도 수비수로 뛴 적이 있다.
마지막 순간에 어떤 결정을 할지는 깜짝 놀랄 만한 건 없었다”며 적절한 포지션 시프트로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우승 유력 후보인 브라질이지만 멀리보단 당장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한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한국전 이후에라도 뛸 수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16강 한국전만 집중하고 있다.
그 다음 경기는 한국전 끝나고 생각하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김두홍 기자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