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선이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신 빙속 여제’로 거듭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이틀 연속 리빙레전드 이상화의 기록을 깼다.
김민선은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35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3년 94회 대회에서 이상화가 기록한 1분18초43 기록을 2.08초 앞당긴 것이다.
김민선은 전날 여자 500m에서도 37초90으로 이상화가 보유한 기존 대회 기록(38초10)을 넘어서며 1위에 올랐다.
1000m마저 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포스트 이상화’ 수식어를 입증했다.
 | | 연합뉴스 |
|
그의 재능은 올 시즌 폭발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를 석권하며 주목받았다.
4차 대회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인 36초96을 찍은 적이 있다.
또 이달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3관왕(여자 500m·여자 1000m·혼성계주)에 올랐다.
이날 남자 1000m에서는 차민규(서울일반)가 1분10초94로 우승했다.
kyi0486@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