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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민정…쇼트트랙 5차 월드컵 전 종목 예선 통과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3-02-04 14:28:23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25·성남시청)이 가볍게 첫발을 뗐다.

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첫날 여자 1500m 준준결승,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각각 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에서 5조에 배정된 최민정은 2분27초759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500m에선 1차 예선에서 43초405, 2차 예선에서 43초510을 빚으며 손쉽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모두 조 1위였다.

함께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나선 김길리(서현고), 김건희(단국대)와 500m, 1000m에 출전한 서휘민(고려대), 이소연(스포츠토토) 역시 다음 라운드로 나아갔다.
심석희(서울시청)도 여자 1000m 예선과 1500m 준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마쳤다.

남자 대표팀의 컨디션도 좋다.
박지원(서울시청), 김태성(단국대), 이동현(의종부광동고)이 남자 1000m 1, 2차 예선에서 각각 조 1위를 차지했다.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는 1500m 1차 레이스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임용진, 이준서, 김태성은 500m 예선에서, 박지원, 이동현, 홍경환은 1500m 2차 레이스 준준결승에서 무사히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한국 대표팀은 2000m 혼성계주와 여자 3000m,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모두 조 1위로 선전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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