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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신화’ 김은중 눈물 쏟고 물세례…“21명 선수들 너무 대단”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06-05 10:16:03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김은중 대표팀 감독(왼쪽)이 연장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최석현(가운데)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낸 김은중(44) 한국대표팀 감독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워했다.
선수들 역시 김 감독에게 물을 뿌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정규시간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 뒤 연장 전반 5분만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강원)이 올린 볼을 최석현(단국대)이 헤딩으로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최석현의 골이 결승골이 되며 한국은 준결승 문턱을 밟게 됐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를 이겨낸 우리 21명의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발언을 하던 김 감독은 눈물을 보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 요인에 대해 김 감독은 “집중력 싸움이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의 힘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면서 “선수들이 잘 버텨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되짚었다.

아울러 김 감독은 기대감이 적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해 잠재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실 기대도 없었고 우려가 많았다.
우리 선수들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선수들 역시 준비하면서 많이 속상했었다”며 “그러면서도 나를 비롯한 스텝들을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들이 잠재력이 있는데 그조차 꺼내지 못하고 또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아팠기때문에, 진심으로 대해주는 것이 나를 비롯한 스텝들의 역할이었다“며 “이 또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어떻게 보면 자신들도 모르는 잠재력을 끌어올린 것 같다”고 짚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고 앞으로도 한국축구의 미래가 될 것 같아 너무 고맙고 대단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터뷰 중 김 감독은 고함을 지르며 기뻐하던 선수들로부터 물 세례를 받기도 했다.

4강 고지에 이른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에 위치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일전을 펼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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