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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기점, 오현규 도움, 권혁규도 출전…셀틱은 역전승으로 프리시즌 마무리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08-02 09:20:21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현규가 도움을 올린 가운데 양현준과 권혁규도 개막을 앞두고 예열했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셀틱은 프리시즌에서 2승1무1패를 거뒀다.

이날 오현규과 양현준은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권혁규는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울버햄턴전에 교체로는 나섰지만 선발은 처음이었다.
셀틱은 전반에만 2골을 내줘 1-2로 끌려갔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후반에는 대대적으로 선수를 교체했다.

오현규와 양현준도 후반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셀틱은 후반 21분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에는 역전골도 넣었다.
이 과정에서 양현준은 기점 구실을, 오현규는 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양현준이 앤서니 랄스턴에게 내준 패스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오현규에게 향했다.
오현규도 곧바로 중앙으로 패스했는데, 이를 턴불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오는 5일 로스 카운티와 2023~20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개막전 홈 경기를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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