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임태혁(34·수원시청)이 안다리, 잡채기, 호미걸이 등 다양한 기술씨름을 선보이며 개인통산 19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
임태혁은 같은 팀 후배 김기수(27)를 3-1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판에서 임태혁은 잡채기를 허용하며 패배했으나, 두번째판에서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임태혁은 세번째와 네번째판에서 각각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김기수를 쓰러뜨리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임태혁은 4강전에서는 김경배(태안군청)를 맞아 들배지기와 호미걸이를 성공시키며 고비를 넘겼다.
kkm100@sportsseoul.com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 금강급(90kg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임태혁(수원시청)
2위 김기수(수원시청)
공동 3위 김민정(영월군청) 김경배(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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