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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어라…정훈의 시즌 마수걸이포 가동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4-16 20:05:52

사진=뉴시스

정훈(롯데)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가 터졌다.

정훈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았다.
0-3으로 쫓아가던 6회 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정훈은 상대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의 4구를 공략,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베테랑답게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1볼-2스트라이크 상황서 147.9㎞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렸다.
주저 없이 타격했다.
비거리가 128.9m까지 찍혔다.
정훈의 홈런으로 롯데는 1-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6연패 중인 롯데에겐 그 무엇보다 값진 추격포였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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