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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진출 노리는 KCC 전창진 감독 “약 오르다. 빨리 이기고 싶다” [SS PO브리핑]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4-21 17:33:29

[스포츠서울 | 사직=이웅희 기자] KCC가 정규리그 우승팀 DB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을까.

KCC 전창진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상대가 심판설명회도 했고, 내용도 나왔더라. 약이 올라서 빨리 더 이기고 싶다.
리바운드 싸움에 달려있다.
누가 더 정신적인 무장이 더 잘됐는가인 것 같다”면서 “로슨과 알바노가 하는 경기다.
그 부분을 철저하게 잘 체크해야 한다.
집요하게 인사이드를 공략하는 패턴을 만들었다.
평소보다 2% 정도 더 신경써달라고 했다.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의 심판설명회와 관련해 KCC 전창진 감독은 “경기 당일에 설명회 내용이 기사로 나왔다는 게 아쉽다.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도 2차전 후 서면으로 KBL에 판정 관련 문서를 보냈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늘 오전 미팅 때 선수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4차전에 들어간다.
전 감독은 “존슨이 들어가는 게 좀 달라진다.
훈련보다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데 본인이 10분 정도 뛸 수 있다고 해서 그에 맞춰 뛰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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