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 이강철 감독. 뉴시스 |
“강백호에 대한 기대, 큽니다.
”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KT 이강철 감독은 “요즘 우리 팀에선 백호가 가장 무섭다.
포수를 하면서 볼 배합에 대해 생각하니 타석에서도 공을 잘보더라”며 “백호 특성상 포수 자리에서 경기를 진두지휘하는 것이 체질에 맞다.
포수를 잘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의 포수 기량이 거의 양의지급이라고 치켜세우곤 했다.
이 감독은 “백호가 포수 포지션에서 수비가 안정적이고 공격력도 좋다.
거의 양의지급이다.
앞으로 돈 많이 벌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하던 KT는 올 시즌 선발 투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줄이탈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재 KT는 쿠에바스와 신인 2명, 대체 선발 2명으로 선발을 꾸리고 있다.
현재 KT는 고영표와 소형준이 복귀하는 6월까지 버티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 감독은 “선발만 있으면 우리 팀은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작년과는 상황이 또 다르다.
작년에는 칠 사람이 없었지만 올해는 방망이가 된다”며 “현재 선발투수는 쿠에바스 하나다.
원상현, 육청명 등이 나가고 있지만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엄상백이 이번 주말에 돌아온다.
벤자민은 6월 초에, 소형준은 6월 말에 온다.
고영표도 원래 5월 말에 오기로 했지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팀 분위기는 좋다.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6월부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돌아오면 한 번 더 올라갈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대구=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