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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류민형, 입신 등극 등 24명 승단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7-02 14:44:52

한국기원 제공

류민형(사진)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류민형 8단은 지난 6월 19일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상빈 초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 점수 243점으로, 9단으로 승단했다.

류민형 9단이 입단 15년 만에 입신에 오르며 한국기원 소속 현역 프로 9단은 10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최재영·강우혁 7단이 8단으로 한 단씩 승단했고, 신예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승진 4단(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과 조상연 초단(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최강전)이 한 단씩 특별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와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시 1점을 부여한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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