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오는 9월 3~4일 이틀간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연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 고양, 정보화 능력 향상,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올해 행사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3~4일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비보잉 퍼포먼스 ▲원더매직쇼 ▲뿅뿅 e세계 오락실 ▲뮤지컬 갈라 ▲하이키 및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의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실감형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체험 ▲교사 게임 리터러시 ▲로잉머신 체험 ▲같이 해서 가치로운 영화 동시관람 등의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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