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시스 |
신유빈이 ‘CF 퀸’으로 성장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지수에 따르면 탁구선수 신유빈이 1위를 차지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2위로 끌어내렸다.
2024년 7월27일부터 2024년 8월27일까지 측정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1억510만7961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한 결과다.
2024년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신유빈, 손흥민, 김예지, 김우진, 오상욱, 임시현, 김제덕, 류현진, 허미미, 박지성, 김동현, 이우석, 황선우, 전훈영, 김민재, 김준호, 이대호, 김하성, 반효진, 안세영, 남수현, 박혜정, 추신수, 황희찬, 김연경, 박찬호, 김우민, 박태준, 박세리, 이정후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신유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스포츠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7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51,142,159개와 비교하면 105.52%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441.07% 상승, 브랜드이슈 100.21% 상승, 브랜드소통 78.20% 상승, 브랜드확산 38.3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주역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바나나 등 올림픽 경기 전후로 씩씩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올림픽이 끝난 뒤 신유빈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각종 CF에 잇달아 출연하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GS25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주먹밥 2종 모델에 발탁되는 등 주가를 올렸고 27일에는 bhc치킨의 모델이 됐다.
bhc 측은 “신유빈 선수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올림픽 메달이라는 성취를 이뤄낸점이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탄생한 뿌링클의 성장 스토리와 서로 똑 닮았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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