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 신펑의 ‘서브 쇼’.
현대캐피탈은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31-29 25-23)으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7승(1패)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에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는 연승에 실패하며 5패(3승)째를 안았다.
순위도 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신펑 서브에서 6연속득점에 성공했다.
서브 득점도 1세트에만 3개를 기록했다.
강서브로 삼성화재의 리시브 라운을 흔들었다.
삼성화재의 1세트 리시브 효율은 8.7%까지 떨어졌다.
삼성화재는 파즐리가 득점은 올려줬으나 효율이 살아나지 않았다.
1세트 파즐리의 공격 효율은 제로였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다소 주춤했으나 레오와 신펑이 쌍포를 이뤄 득점을 책임졌다.
신펑은 2세트에도 2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도 리시브 효율이 12%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범실을 11개를 쏟아냈는데 허수봉~레오~신펑의 삼각 편대가 7득점씩 나눠 21득점을 합작했다.
결국 2세트도 듀스 끝에 승리를 따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3세트 선발 라인업에서 파즐리를 빼고 김우진을 투입했다.
김우진은 3세트 시작과 함께 신펑의 공격을 블로킹해냈다.
신펑은 3세트에도 10-9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리드를 잡고도 쉽게 실점하며 2번째 맞대결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현대캐피탈은 삼각편대 레오(18득점)~허수봉(15득점)~신펑(17득점)이 득점을 합작했다.
신펑은 서브 득점만 4개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그로즈다노프(19득점)와 이시몬(10득점)이 분투했으나 이 외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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