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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사진)가 현역시절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앤디 머리(영국)를 새 코치로 선임했다.
조코비치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상대 중 한 명인 머리와 이제 네트 한편에서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우선 호주오픈 때까지 머리와 동행하기로 했다.
호주오픈은 내년 1월12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10차례 정상에 서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조코비치와 머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테니스 4대 천왕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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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전설 미케일라 시프린(29·미국·사진)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사상 첫 1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시프린은 24일 오스트리아 구르글에서 열린 2024∼20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0초22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라라 콜투리(알바니아·1분40초77)를 0.55초 차로 제친 시프린은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다시 정상에 선 시프린은 월드컵 통산 99회 우승 기록을 쓰게 됐다.
시프린은 지난해 3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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