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7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의 단식투쟁 현장을 찾았다”라고 하며, “박 전 회장님은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며 체육계의 부정과 불공정을 바로잡고 이기흥 회장의 3선 연임을 저지하고자 결단을 내리셨고 그 뜻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국회 등원 이후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를 통해 체육계에 만연한 비리를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기흥 회장에 대해서도 개인 비리를 포함하여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부적절한 행태에 대해 끊임없이 지적하면서 사퇴를 요구해 왔다”라고 했다.
또한 “지금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공정과 투명성을 회복해야 할 때이기에 박 전 회장님의 투쟁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이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체육계 개혁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 의원은 “체육계의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공정과 투명성이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우리 스포츠의 미래는 빛날 수 있다”라며, “현장의 간절한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해 체육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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