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4 제천시장배 전국e스포츠 대회’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시장배 e스포츠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
각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 지역 풀뿌리 대회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첫 대회를 치른 제천시장배 전국e스포츠 대회는 단일 지자체 e스포츠 행사 중 전국 최대 규모로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도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전국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세 종목이다.
앞서 지난 23~24일 이틀간 진행된 예선전에는 LoL 101개 팀, 발로란트 87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이를 통해 본선(32강)에 오른 팀이 모두 가려졌다.
대회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종목별 우승팀에게 500만원이 수여되며, 32강전에 오른 모든 종목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1만원 상다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현장에는 팝드론, 파크골프, 코스프레 포토존, 아케이드 게임존을 비롯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이벤트로는 브롤스타즈 프로 선수 본이, LoL 전 프로 선수 ‘쿠로’와 ‘헬리오스’ 등의 시범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는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원어스, 여성 댄스 크루 베베가 참여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내년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e스포츠와 게임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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