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 SK는 10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굿피플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좋은 행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SK와 굿피플은 2024~2025시즌 사회공헌 파트너로 협력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SK 선수단은 2024~2025시즌 동안 굿피플, 강원도 고성군과 함께 시즌 1승을 거둘 때마다 쌀 200㎏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 SK 전희철 감독, 김기만 수석코치, 김선형, 최부경, 오세근, 최원혁, 김형빈과 강원도 고성군이 함께 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 SK와 굿피플은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서울 SK와 굿피플이 협력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SK는 이날 홈 경기를 맞아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굿피플 데이’로 꾸밀 예정이다.
굿피플은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25명을 경기에 초대해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사랑의 희망박스’등 굿피플의 나눔 캠페인을 활용한 관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소외 이웃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굿피플과 서울 SK의 좋은 행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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