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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왼쪽부터)와 이나현, 김민선이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간발의 차이로 짜릿한 결과를 얻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는 2관왕에 오르면서 활짝 웃었다.
김민선과 김민지(의정부시청), 이나현이 나선 한국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 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1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분28초62을 기록하며 2위 중국(1분28초85)보다 0.23초로 제쳤다.
여자 팀 스프린트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도입됐다.
앞서 여자 100m(이나현)와 여자 500m(김민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팀 스프린트 초대 챔피언에 오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참가팀은 한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 네 팀에 불과했지만 모두 빙속 강국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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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이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중국을 이긴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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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와 이나현, 김민선(왼쪽부터)이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번 주자 김민지, 2번 주자 이나현, 3번 주자 김민선 순으로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다.
두 번째 바퀴부터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겼다.
동메달은 1분30초12의 카자흐스탄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1분32초81로 최하위에 그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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