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이 80분 출전에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2차전 원정길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4강에 오른다.
토트넘은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3-1 승)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는 않았다.
일부 주축 자원들을 일찍 교체하며 체력은 안배했다.
손흥민도 사우샘프턴전에 57분만 뛰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날 역시 선발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6분 위고 에키티케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26분 동점을 만들었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르르 받은 페드로 포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감각적인 중거리 슛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 카우앙 산투스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마티스 텔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프랑크푸르트를 몰아 붙였으나 끝내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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