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잡으며 6연승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8-5, 2차전에서도 8-5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6회초까지 4-4로 팽팽히 맞서다가 6회말 대타 김재환의 3점포, 그리고 7회말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이영하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1.2이닝 무실점, 2차전에서 2.1이닝 무실점으로 하루에 2승을 올렸다.
역대 6번째 더블헤더 1, 2차전 승리투수가 된 이영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영하가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중간으로 보직이 바뀐 후 씩씩하게 자신의 공을 던진다.
더블헤더 연속 승리 투수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선에서 3안타를 친 김인태와 대타 홈런을 친 김재환을 칭찬하고 싶다.
긴 시간 더블헤더 치른 선수들 수고했다”고 덧붙였다.
6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전적 49승 50패 3무로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공동 5위 NC, SSG와는 0.5경기 차이다.
bng7@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