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산 우리은행 주전 선수들이 4일 청라하나원큐 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짓자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 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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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수준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원큐를 압도하며 6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4일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49로 승리했다.
마치 다른 리그에서 뛰는 팀들의 경기 같았다.
우리은행은 1쿼터 19-2, 2쿼터 13-7로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하나원큐는 전반 내내 9점만 올리면서 일찌감치 우리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최이샘이 17점 10리바운드, 박혜진이 1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박지현도 12점을 보탰다.
반면 하나원큐는 이번에도 신지현 홀로 15득점으로 분전했다.
양인영이 11점, 고아라가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전반부터 우리은행에 완전히 밀렸다.
하나원큐는 7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1승 12패,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당초 전력 약화가 우려됐으나 부산 BNK 썸이 2연승을 달리면서 ‘1약’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BNK는 지난 1일 하나원큐, 지난 3일에는 삼성생명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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