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서울시가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기술력을 가진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찾는다.
외래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한 이른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3~29일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는 그간 총 82개 새싹기업의 국내외 신규 계약체결과 투자유치를 도우며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는 기술 기반 및 관광분야 B2B·B2C 서비스, 콘텐츠 등을 시 주요 정책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를 도와 윈-윈(win-win)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참여 대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관광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업종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시는 총 10개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4억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1억원~3000만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모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및 3차 현장 공개오디션까지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각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과 함께 ‘기업 맞춤형 1:1 컨설팅’,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활용 및 네트워킹’, ‘해외시장 진출교육’,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 비짓서울과의 연계 홍보’ 등 다각도의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참여 종료 후에도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서비스 고도화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및 유관기업 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mediahub.seoul.go.kr/gongmo)을 통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육성·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 서울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