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구매한 물품이 배송 중 파손되어 도착했다는 글들을 보면서 과연 국내와 해외(미국 한정) 중 어느 구간에서 더 파손 빈도가 심할지 궁금해집니다.
파손의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원 상품의 포장이 부실하지 않다는 전제하에서는 배송 과정에서 함부로 다루는 경우가 제일 많을 것 같습니다.
배송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근무 환경이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가 물품을 다루는 사람들의 태도를 결정할테죠?
시간이나 물량에 쫒겨 한도를 벗어난 작업량에 치인다면 아무리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라도 결국은 물품을 다루는 손길이 거칠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아무래도 해외보다는 국내 배송과정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훨씬 클 거라는 의심이 들더군요.
국내의 열악한 택배 배송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잖아요?
창문형 에어컨을 자택 수령으로 주문했는데 위와 같은 생각을 하다보니 세관 수령(중고 직거래 하는 셈치고 인천 세관 다녀온다고 생각하니 큰 부담은 안 되더군요...ㅎㅎ)으로 변경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그리 한 상태입니다.
이런 의심이 과연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엣지없는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