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팟 망한 후기 (몰x일 이용 미국으로 반품)6

안녕하세요,

홈팟 스테레오를 사용 해 보고 싶은 욕심에 vip 리퍼제품 직구를 노렸다가 불량에 당첨되어 큰 고초(?)를 치른 후기를 간단히 남겨봅니다. ㅜㅜ

(홈팟 망한 글 : http://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756179)

비슷하게 미국으로 반품 보내실 일이 있는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0. 사건 개요

- 4월 중순경 홈팟 리퍼를 받았으나 망함

1. 해결방법 탐색

- 수리 방법을 알아보았으나, 당연히 국내 수리는 완전 불가

- 보증 기한이 남아있는 경우, 일본이나 대만에서 무상 리퍼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시국과 코로나 여파로 가기는 어려워 보였음

(보증기한이 남아있지 않는 경우, 리퍼 가격이 본품 가격과 거의 같음.. 제가 받은 제품은 기한이 남아있지도 않았습니다..ㅋ)

- 결론 => 해결방법은 반품 뿐

2. 반품 방법 탐색

- 반품을 위해 ebay에서 return 요청을 했고, 셀러가 ok해서 return label을 받음

- 해당 return label은 미국내 배송을 위한 것이어서 일단 미국까지 보낸 다음 사용할 수 있음

- 셀러가 반품을 위한 기한은 1달 정도 주는 것 같음

- return label을 사용하기 위해 배대지로 보내는 것과 셀러 주소로 바로 보내는 것의 차이가 없어서 바로 배송하기로 함

- 선편을 제외한 한국->미국 배송은 1) 우체국 ems 2) 우체국 국제소포 3) 역직구 배대지  이정도가 있는 것 같음

- 3kg 기준 ems는 6만원 정도, 국제소포는 5만원 정도가 예상되었음

- 역직구 배대지를 알아보니 몰x일이 가능했고, 요금이 저렴해 보였음 (3kg기준 25불 정도..)

3. 반품 진행

- 몰테일 배대지 한국 주소로 택배 보냄 (4/21), 4천원

- 배송비 책정, 25불 (약 3만원)

- 미국으로 배송 시작 (4/23)

- 미국도착 (4/29)

- 미국내 통관완료 (5/5) (일괄 통관을 위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 미국내 배송 완료 (5/8)

해외 반품을 한번 해보니 예상했던대로 이래저래 손해가 크더군요. 

오는 배송비 (대충 15불 정도)에 가는 배송비 (대충 3만5천..) 까지 해서 총 5만원 좀 넘는 금액을 수업료로 냈습니다. ㅠ

그나마 역직구 배대지를 이용해서 2~3만원 세이브를 한 것 같습니다.

배송은 생각보다 좀 오래결렸네요. (약 3주정도..) 리턴 기한이 빠듯하면 ems를 쓰는게 맞는 듯 합니다.

이상 속쓰린 환불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