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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에 어머니가 옥션에서 해외 구매대행 업체(배송 문제로 악명높은 이지바이)에서
전동 클렌저 제품을 구매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넘도록 배송이 안오는게 이상해서 3월 27일에 처음으로 배송상태 확인요청을 했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수급이 지연되서 4월 이후에 배송 가능하니까 기다려 달라는 복사 붙여넣기 한거같은 답변을 받았구요.
4월 13일에 2차로 문의했는데, 4월 말이나 5월초에 가능할 것 같으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판매자가 이야기한 5월초에 배송상태를 확인 해 보니 한국으로 배송시작으로 배송상태가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다가 느낌이 쎄한겁니다. 해서 문의를 넣어보니 물품 수급이 지연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배송이 시작조차 안되었다는 소리죠. 물어볼려고 시간차를 두고 열 번 이상 전화를 시도해봤지만 판매자는 단 한번도 통화연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한참 지나 문득 생각나서 조회해보니 정상적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 처럼 처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옥션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결재완료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 물어봤더니 환불 이외에는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
배송도 못받고 지금까지 기다린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판매자에게 패널티를 부과한다고는 하는데 이제껏 수없이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업체가 아직도 멀쩡하게 영업하는거 보면
패널티라는게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구요.
제가 이 물품이 배송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꼼짝없이 대금만 치르고 넘어갔을텐데요
허위로 배송상태를 변경하고 결재완료 시점까지 기다리는걸 유도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있지 않았나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업체의 비양심적인 행태에 대해 너무나 화가 나 있는 상태이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사과라도 한 번 들어보고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싶은데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께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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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수령도 안했는데 완료를시키고 대금을 받았다면 사기로 처리가 가능하죠 다만 이미 대금을 반환하여 피해회복이 되셨다면 뷸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