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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에 웬디 sata m.2 SSD 2T짜리를 구매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카드는 그때 재발급 중이어서 어머니 카드를 대신 사용해서 결재했는데..
이게 15일날 배송업체에 도착했다고 떴어서 이제나 저제나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11월 20일에 판매자에게 반송중이라는 메세지만 받았습니다.
즉 배송불가 처리 된거죠.
중간에 파손이 됐는지 아님 뭔가가 꼬였는진 알수 없으되...
배송불가 처리가 된거니 자동으로 결재도 취소된줄 알았습니다.
어머니 카드다 보니까 제가 문자를 받는거도 아니고 해서 확인을 미처 못했던거죠
그런데 3일전쯤에 어머니카드 고지서가 도착했습니다
평소같으면 그냥 왔구만 하고 고지금액만 적당히 확인하고 말았을건데
이번에는 왠지 세부 항목을 다보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런데 11/13일 아마존 208,535원 결재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어래래?
분명히 도중에 반송됐는데 자동 취소 아닌가? 하다가
부랴부랴 아마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알아보니 "배송불가" 이렇게 되어있는거 확인..
혹시나 몰라서 라챗 걸어보니
자동 취소는 안되어 있는 상황이더군요
상담사가 아마존 적립금으로 받을거냐? 아니면 기존 카드로 환불받을거냐? 이렇게 물어봐서
그냥 기존카드로 환불받겠다고 했습니다.
모르고 넘어갔으면 그냥 20만원 묵혀놓을뻔..
아마존 직구를 몇번 해봤지만 (배대지는 사용 안합니다) 이런건 처음이었어서 당황했다는..
열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지말고 꼭 환불처리 하세요..
그리고 지금 그 후에 구매한 SSD와 외장하드도 지금 딱 3주째 배송업체에서 움직이지 않아서
이것도 배송불가 처리 되려나 조마조마 합니다..
설마 이것도 나가리 되는건 아니겠지 하고 있는 판이네요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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