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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제가 된 건은 관세사와 특송업체 둘다 통화했습니다.
보통 통관중에 소견서를 요청하거나 뭔가 문제가 생기면 [통관보류]나 [보완요구]로 넘아가야하는데 그런게 없고 반입신고에서 일주일째입니다.
이건 자기들도 모르겠고 전산에는 관련 내용이 뜬답니다.
특송업체에서는 관세사로 핑퐁을 해서 관세사와 진행중입니다.
관세사에서도 통관금지성분이 표시없이 단순 소견서 요청이 이렇게 오는 경우가 없어서 자기들도 모른데요.
담당 반장이랑 통화해봐야되는데 오늘 휴무라 당장은 연락도 어렵다고 해서 다른 날로 미뤘습니다.
관세사 직원도 제품을 찾아서 봤는데 본인도 통관금지성분이나 금지품목이 아닌데 이런 경우라 모른다고하고.
그냥 기다리라는데 지금 이어서 들어올 물품이 몇 개 더 있어서 답답한 상황입니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제기를 하루 더 기다리기로 했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관세사 직원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하고 특송업체도 모른다하고.
그나마 관세사에서는 본인들도 이상하다고 느끼는지 이것저것 나름 찾아보고 확인 해주고 있는거라 다행이긴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도 정확히 인지하고 확인했더라고요.
식약처 금지성분 목록에 없고 의약품이나 관련 목록 전부 찾아봤는데 없고 혹시 이전에 통관에 걸린 적있는지 식약처자료집에서 찾아봤는데 위해목록에도 없고..
순전히 반장 판단으로 처분한거 같은데 세관업무가 이렇게 처리되는건 처음봤습니다.
내일 통화되면 뭐라할지 기대가 되네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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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확인해보니 4개월전에 동일한 제품 동일한 수량으로 통관했고 동일한 관세사무소 통일한 특송업체에 그때도 개봉검사까지 했는데 통관되었습니다.
담당 반장도 동일할 가능성이 높은데 4개월만에 판정이 바뀐 이유가 궁금하네요.
이건 100%민원 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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