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건 필터를 아마존 직구로 구매하는데 포장이 하도 허접해서 필터가 2번이나 깨져서 왔어요. 그래서 이번에 국내 정식 수입업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 완전 짜증나네요.
보통 필터갈면 처음 1분정도만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나는데, 지금은 그런 소리가 동영상처럼 계속 나요. 테스트하느라 물을 최대로 1시간 정도는 족히 내렸는데도 똑같습니다. 물 양을 조금 적게하면 소리가 작아지고 세게하면 커지는 것으로 보아서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으로 공기가 새어 들어오며 나는 소리 같습니다.
기존 필터로 갈면 조용합니다. 소리가 나는 정도는 처음 갈았을 때부터 1시간여 뺀 후까지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구매업체에 이거 불량 같다고 교환 될지 문의했는데, 그냥 단칼로 안된다네요. 어디 틈새가 있으면 누수가 된다면서, 필터 불량이 아니니 교환 못해준다고 칼로 거절합니다. ㅎㅎ...
제가 동영상도 찍어놨다고했고, 기존에 수차례 썼지만 이런경우 없었다고 설명도 다 했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확인도 안하고 그냥 안된답니다.
광고는 "해외 구매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사례 급증!! 이제 믿을 수 있는 정식수입 업체에서 구매하세요!!" 이렇게 써놓고 정작 문제 생기니 나몰라라하네요. 아마존이었으면 교환하는거 귀찮긴 하지만 칼 같이 해줬을텐데..
앞으로 국내 구매는 절대 안할 것 같아요. 국내 구매 생각하시는 분들은 심사숙고해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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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판매자와 연락이 되었는데 아래 동영상 두개 다 보내줬는데,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구분이 안된다고 자기가 수거해서 테스트해야 되겠답니다.
불량이라면 어디에 꼽아도 소리가 날거라면서 본인 정수기에서도 소리나면 교환해준다는데... 과연...
그럼 반대로 정상품이라면 어디에 꼽아도 소리가 안나야 하는거 아닙니까? 오직 본인 기준으로만 판단하겠다는 것인데 정말 국내 구매한게 후회됩니다.
국내 정식 수입업체라고 AS 확실하다고해서 구매했는데 왜 이렇게 불량판정에 소극적이냐고 물어보니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데요. 컬리건이 무슨 100% 무결점 생산회사도 아니고,,,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이정도로 불량 확인이 정말 안됩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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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 업데이트입니다.
- 판매자가 이상 없다고 비교 동영상이라며 찍어 보냈는데, 물을 엄청 쎄개 씽크에 부딪히게 찍어서 소음 확인이 불가하게 찍어서 보냄
- 씽크대에 물 부딪히는 잡음 없게 다시 해보시라고 권유했고 이미 판매자랑은 감정이 생겨 이성적으로 대화가 잘 안됨
- 자꾸 감정적 대화가 오가니 차라리 내가 미국 본사에 동영상 보내서 불량 판정 받을테니 미국 본사 결과에 따라 서로 따르자고 의견 제시함
- 판매자는 씽크대에 물 부딪히는 소리 안나게 다시 테스트 하기로하고 다시 동영상 보내왔으나 역시 주변 소음이 커서 정확한 확인 불가
- 판매자가 잡음 소리 구분 안된다며 정상이라고 판단. 객관적으로 불량이면 교환해준다고 하는데, 객관적인 판단기준은 없고 그냥 판매자 주관으로 판단함
- 내가 그래도 불량이라고 반품한 필터에서 소음이 조금 들리는것 같다고하자, 웃기다는 듯이 이게 구분이 되냐며 갑자기 필터 두개를 표식이 안보이게 돌려놓고 동영상을 보내옴 ㅋㅋㅋ 의도는 나보고 한번 맞춰보라는거죠 ㅋㅋ 정말 어이가 없음
- 그런데 마지막 동영상 찍는 와중에 본인도 잡음소리 발견. 그러더니 이정도 잡음 가지고 불량이라고하면 본인은 할말이 없다고 그냥 교환해주겠다고 함
- 갑자기 교환 취소하고 환불해주겠다고 함. 교환해주면 내가 또 물건 이상 있다고 할거 같다며 ㅋㅋㅋ 누가 누구를 진상 취급하는지 모르겠음
여러분, 밑에 동영상 소리 들어보세요. 이거 정말 구분 안되는 사람 있나요? 판매자는 구분이 어렵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정도 소리는 정상이랍니다. 이건 절대 정상일 수 없습니다.
필터 구조는 정말 간답합니다. 물이 필터 케이스 안에 있는 필터로 바로 들어가고, 필터를 거쳐서 정화된 물이 다시 필터 케이스 밖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소음이 나는 이유는 공기가 미세하게 새어 들어가거나, 안에 필터 뭉치가 제대로 조립이 안되었을 가능성 두가지라고 봅니다.
이런 소리나면 정상이 아니니 꼭 교환 받거나 환불 받으세요. 필터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것입니다.
환불 후 아마존에서 새로 주문해서 교환했는데, 아~~~~~주 조용합니다~ 물 흘러가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안납니다~~
지금 이 판매자처럼 컬리건에서 직접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컬리건 홈페이지의 대리점/에이전트 목록에 한국은 없더군요. 컬리건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한국에 정식 딜러나 에이전트는 없다고 합니다. 미국 애들이 일을 정확하게 안해서 잘 못 대답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한국 정식수입업체라고 광고하는 곳들이 정식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아니라 그저 정품을 대량 수입해서 재판매하는 개인사업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본사의 정책따위는 없고 그냥 개인의 판단에 따라 저와 같은 AS를 당할 수 있다는 얘기죠.
판단은 여러분이 하십시오. 저는 저의 구매경험을 나누어 저와 같이 불편한 일을 겪는 분들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불량품 소리 (물을 1시간여 내렸어도 소리 똑같음) ---> 이후 테스트를 위해 1시간여 더 내려봤으나 똑같음
그러니까요.. 제가 문구는 AS 정말 잘해줄것처럼 써놓고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처하냐고 물어보니, 본인들은 팔면서 이런 불량이 한번도 없었다네요. 그러면서 정말 불량이면 어디에 꼽아도 불량일테니 본인들이 직접 테스트 확인 꼭 해봐야한데요. 원래 이런것도 없이 단칼에 환불 안된다는거 제가 우겨서 지금 이렇게 본인들이 가져가서 테스트라도 해보겠다는 상태까지 온거에요. 정말 짜증나서 앞으로 컬리건 필터는 국내구매 절대 안하려고요.
오늘도 불량이네 아니네 엄청 서로 말이 왔다갔다 많이 했는데, 결국 앞으로 자기네서 물건 구매하지 말라며, 불량은 아니지만 내가 진상 떨어서 교환해준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그것도 찝찝하다며 환불해주더군요. 제가 서로 감정 상하니까 이러지말고 그냥 미국 본사에 내 동영상 보내서 불량이라고하면 교환 해주라고까지 말했습니다. ㅋㅋ
한국에 수입사가 몇개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앞으로 쭉 아마존 직구만 하렵니다. 아마존이 포장은 그지 같아도 불량 대응은 잘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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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강합니다
갖은 핑계 대면서 반품이나 환불 절대 안 해주려고 버티는 판매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마존에서 불량이라고 말만 하면 별 증빙도 요구하지 않고 때로는 반품도 필요없이 그냥 물건 버리든지 알아서 하라고 하고 바로 환불해주는 걸 경험하다보니 너무 비교가 되네요. 악명 높은 이베이도 판매자에 따라 불량 증명만 하면 반품 안 받고 환불해주는 케이스도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