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여동생 생일선물로 사주신 미니핀 한마리을 키우게됐는데
여동생이 강아지가 1마리는 쓸쓸하다고 1마리 더키우자고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 하셔서
햄스터을 구입해온 여동생
강아지가 사람이 없는사이에 햄스터을
물어 죽였는데 ( 미니핀종이 원래 쥐잡이개라고하네요 )
그충격으로 여동생은 그 미니핀을 길거리에 버리고왔어요 ㅜㅜ
그래서 제가 동네방네 찾아 2시간만에 슈퍼 아줌마가 발견하시고 슈퍼창문에 매직으로 주인찾아가라고 써주셔서 찾았는데
그미니핀이
지금 13살입니다 제가 키우고있습니다 ㅜㅜ
미니핀 안구 검사에 32만원 들여서 안구 건조증 판정나서 안연고 3.5g짜리7만짜리
평생 투약해야지 한달에 이녀석땜에 노안이 오더니 질병도 한번에 오네요 ㅜㅜ
2014년도만 이녀석 한테 130이나 들어갔네요 약값 지방종제거 수술비 치석 뭐 기타.
마지막 같아서 지금은 고급육 갈아서 생식중입니다
이제 절대 애견은 키우고 싶지 않네요
....왜그러냐면 동물농장에나온 강원래 강아지 처럼 마지막모습을 보기 싶어서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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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덕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