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신나게 뛰어 가서 빌려 왔습니다 ^^
어제 오늘 이틀동안 새벽에 나누어서 방금 다 읽었습니다
일부러 새벽에 읽었어요 전 이런 책은 새벽에 읽어야 감정이 더잘 느껴 지더라구요
작가는 야마구치하나 라는 일본 작가의 책입니다
작가가 취재를 통해서 하나 하나 수집한 이야기들을 14편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책입니다
전반부는 주인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쓰고 있으며 후반부는 반려견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썼습니다
한국판 제목은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입니다
겉표지는 한국판이 더 이쁜거 같아요 ^^
그리고 책 속에 14편의 이야기들에 맞는 예쁜 삽화가 하나씩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야기들을 읽고 삽화를 보면 주인과 그 반려견이 어떤 유대감과 감정이 교감 했는지
나에게도 느껴 지는듯 마음이 뭉클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책은 사람과 반려견이 만나서 어떻게 서로 마음을 여는지, 그리고 어떻게 의자하게 되는지, 어떻게 사랑하고 고마워 하는지
그런 과정을 통해서서로의 고통과 아픔을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들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유년기때 저희집 식구가 되었던 녀석들이 하나 둘 떠오르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눈에 눈물이 촉촉해집니다 ㅠ ㅠ
이야기들의 주인공인 사람과 반려견이 이세상에 함께 있든 아니면 한쪽이 먼저 떠났던지 변함없이 그들에게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동식물 포럼 회원님들 한번 읽어보세요 슬픈 내용도 있지만 읽으면서 마음 한쪽도 따뜻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일본판 제목입니다 : 犬から聞いた素敵な話 あなたと暮らせてよかった (개에게 듣는 멋진 이야기 당신과 함께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 아마존에 가니 책이 있네요 표지는 한국판이 더 이뻐요 ㅎㅎ
졸려서 그런가 ;; 처음에 표지보고 물개인줄 알았습니다 -_-;;
생생한 마음으로 책 내용을 전하고 싶어서 책 다 읽자마자 글썼는데 벌써 시간이 ㅠ ㅠ
전 자야겠네요 흑흑~ 사실 이미 비몽 사몽입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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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ㅠ 이 책 읽으면 읽으시면서 위로도 될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