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아파트 길고양이와의 공존 - 어떻게 지내십니까?9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7-21 12:52
- 조회수 723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1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인컴플릿
중성화가 젤 낫지 않나요?
2014-07-21
|
|
|
0
0
포도씨유
누군가 밥을 주던 말던 고양이는 배고프다고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뜯고, 발정이 나서 웁니다.
영역 동물이라 일정 개체수가 영역에 살지만 밥을주면 이 녀석들이 좀더 튼튼해서 오래 살 가능성이있습니다. 쓰레기 봉지 안뜯고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캣할머니와 제가 밥주면서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구걸하는 고양이 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갈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는데 이제는 그런일 없습니다. 성남시의 경우 캣맘과 시에서 연계해서 중성화를 하니 참 좋더라고요. 아시는분이 성남에 사는데 이번에 암컷들 싹다 중성화해서 왔다고.. 제가사는 대구는 이제 막 이사업을 시작했고 저는 저희 동네 냥이를 사비들여서 중성화 할 계획입니다. -이 고양이 밥주시는 캣맘분과 나눠서 내기로 했습니다- 보통 한 어미가 새끼를 4-6마리 낳는데 일년넘어서 까지 생존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겨울에는 심하고요. 겨울이 춥고 배고프고 고양이 전염병도 잘 돌거든요. 저희 집 고양이도 길냥이 어미 출신입니다. 겨울에는 새끼 한마리 살려서 데려왔는데 그나마도 성묘가 되기전에 실종되었습니다. 저도 아파트 사는데 대단지 아파트 입니다. 많이 줄때는 우리 고양이 새끼까지 8마리씩 밥줬는데 다 떠나고 죽고 저희집 고양이를 중성화해서 집에 들이고 나서는 영역이 비어서 다른 고양이가 들어와서 또 영역지키고 있습니다. 영역을 지키는 고양이는 1마리 뜨내기 수컷 고양이가 한마리. 이렇게 두마리입니다. 그리고 우리 밑 단지에 제가 고민하고있는 암컷 냥이 한마리가 영역지키고 있고요. 중성화가 답이고 암컷이 중성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시기 맞추기가 참애매한게 문제입니다. 금방 출산하고 또 금방임신하거든요. |
|
|
0
1
포도씨유
그리고 글쓴님처럼 같이 고민해주시는 분들은 오히려 고맙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1. 고양이는 요물이야. 싫어. 라고 혐오감만 드러내는 부류. 2. 동물한테 돈쓰고 애정을 쏟는게 그냥 꼴보기 싫은 부류. 이사람들은 꼭 아프리카 난민을 도우라고 이야기 합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웃기죠? 오히려 캣맘일 하면서 환경에 관심가지고 인권에도 관심가지고 동물보호에도 관심가지게되었네요- 그런데 이제 저는 아프리카 난민 모금하면 꼭 전화 한통 하고 국내에서 수술비가 어려운 사람들 있으면 거기도 기부하고 합니다. 유니세프 같은 곳을 통한 정기 기부가 아닐뿐입니다. 오히려 저는 그사람들에게 반문하고싶습니다. 당신들은 남을 위해, 혹은 다른 동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본적 있냐고요. 개념없이 고양이 밥만주는 캣맘이 있다면 꼭 중성화에 대해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캣맘들은 밥주다보면 안됐어서라도 중성화를 결심하게 됩니다. 새끼 낳고는 돌아서서 또 배부른거 못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안하는 사람이요? 또라이는 어느 부류에나 있습니다. 또라이 정량의 법칙??? 이라고 하던가요. 그런분들은 다른 캣맘들도 싫어해서 고양이 카페에 도움글 올라오곤 한답니다. 어르신들 중에 캣맘하시는 분들은 중성화가 뭔지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중성화가 큰일날 일이라고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 동네 캣맘분이 아주머니셔서 처음에는 엄청 고민하셨어요. 그렇지만 제가 지속적으로 이야기드리고 한결과 중성화에 찬성하시고 병원비도 기꺼이 지불하시려고 하십니다! |
|
|
0
0
우리의보물
어떤 이유던,,,,해꼬지 하는 것들은 나쁘다 봅니다..
사람이던...동물이던... 배고파서 쓰레기 봉투 뜯는 아이들에 대해 측은지심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사람에게도 그 마음이 나오지 않겠지요.. 강아지를 키우지 않을때....동물에 대한 마음이 지금 같지 않을때.. 길냥이를 도둑 고양이라 칭할때 조차도.. 쓰레기통 뒤지고....찢고...하던 고양이들을 보면 마음은 아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동물에 대한 시각이 바뀐 지금은 그런 아이들......조금이라도 도움 주시는 분들이 가장 감사하네요.. 저도 언젠가..그런 아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구요 ㅠㅠ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