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똥개 기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5

[* 비회원 *]
등록일 2014-08-04 21:10
조회수 776

한달 전 쯤 똥개를 기르고 있습니다.

유기견이었는데 아는 사람이 저희집에 맡겼어요. 근데 안가져 가더라구요.

그런데 결국 저희집(아파트)에 머물고 있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

그래도 많이 이뻐해 주고 맛있는거도 많이 사주고 사랑으로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생리를 해서 생리대를 입혔는데 워메 새벽에 생리대에 대변을 묻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온 집에 X 칠 해서 완전 기절할 뻔했어요. 출근해야 되는데 아침부터 1시간 동안 빨래 청소하고 진짜 덥고 불쾌지수 상승...

그리고 털이 너무 많이 빠지네요. 다른 강아지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냄새도 조금 문제에요. 하루 목욕시키면 바로 다음날 이상 쾌쾌 한 냄새가 나네요.

하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솔직히 너무 고민되요. 그렇다고 버리진 않을 겁니다.

이걸 시골로 보내야 되는건지 아니면 좀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길러야 하는데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정말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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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단감밭에토룡

돈이 상당히 들어가고 인내심도 테스트를 받게 될겁니다. 못키울거 같으면 시골아 계신분 있음 바로 보내드리세요.
사료도 비싼거 먹여야되고 영양제도 먹야야되고 관심도 많이 가져야 될거에요
근데 아파트라는 특성상 키우기는 힘들듯 싶네요..
이모든걸 감수할수 잇는 매력이 있으면 키우세요.. 그럼 되요 ㅎㅎ

2014-08-04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