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강아지가 명을 달리 했네요...28
- 전쟁의균형
- 등록일 2014-08-22 22:47
- 조회수 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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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균형
방금 제가 그 병원 돌팔이 아니냐고 어머니께 엄청 따졌었는데
어머니가 좀전에 그 이유를 아셨대요... 저희집이 2층 전원주택이라 창고같은곳에 방수액같은걸 뿌렸었는데 아마 최근에 태풍이랑 비가 심하게 오면서 그게 빗물에 녹아들었는데 강아지가 그 물을 많이 마신거 같아요ㅜ 의사선생님께서는 처음 볼때부터 계속 독극물 중독이라고 하셨다네요 나름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병원에 갔는데 회복하지 못하고 죽어서 돌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머니가 의사선생님이 돌팔이 아니고 잘 진료하셨다고 하시네요 ㅜ 치료는 이틀정도는 상태를 보면서 약물 치료하다가 삼일째부터 급격히 안좋아져서 혈액투석이랑 다른 치료를 하고 오늘 심폐소생술 까지 했는데 안됬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나온거 같습니다.ㅜ 어쨋든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네요ㅜ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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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루이
병원도 제생각엔 좀 이상한거같네요. 점점 하루하루 증상이 안좋아져서 병명이 자꾸 바뀐것인지
분명 이것저것 다 검사를 했을텐데 원인도 찾아내지못한것인지.. 정확한 병명을 몰라서 제대로 치료가 안된것은 아닌지요. 이러면 보호자측에서 믿음이 안갈텐데.. 저희 강아지 경우도 폐쪽 사진에서 이상소견이 있었고 폐수종인지 폐혈증인지 폐가 다 죽어가고 있었고 둘중 하라면서 고비를 넘기기 힘들다 새벽에라도 이상있으면 전화하겠다. 달려와라라고 말해줬고 일단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말을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살아나서 감사히 여기며 그병원만 쭉 다니고있는데요 저도 지금병원으로 다니기전에 실력도 없는 병원에서 수술잘못해놓고 돈만 밝히는 곳에 크게 당해본적이 있어서요 아무쪼록 그런류의 병원은 아니길 바라고요 살려냈다면 아깝지 않을 돈이였겠지만..강아지가 죽은 상황에서 정말 돈도 돈이고 강아지가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저도 지금 강아지 오기전에 얼마 못살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강아지가 있어서 정말 무지무지 힘들었거든요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래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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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일이지만 병명도 모른채 일주일 입원해 있다 저리 잘못됬는데 150이나받은 병원도 참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