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동식물포럼 입니다.
혜란만세님네 살진이 관련...17
- 쿠폰의여왕
- 등록일 2014-09-22 09:47
- 조회수 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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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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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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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여러사람이 우쭈쭈해주는 것, 원기옥 모아주는 것이 고양이의 치유에 도움이 뭐가 되겠습니까? 아즈냥은 결과적으로 살아난거고 살진이는 결과적으로 죽은 것일 뿐입니다.
집에 암환자 하나 있으면 온갖 사람들이 온갖 건강식품과 민간요법을 떠들지만 살리고 죽고는 환자의 상태와 의사, 그리고 희박한 기적에 달려있지 않습니까? 정말 경험 많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이런 경우에 절대 인터넷에서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동안 겪은 바가 있으니까요. 헛된 희망을 주었던 기억, 객관적으로 말 한마디 했다가 십자포화 맞은 기억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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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의여왕
냉정하게 말씀해주시는 게 분명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래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저는 냉정하게 말씀해주시는 거에 대해선 당연히 들어야 할 얘기라고 생각합니다만, (분명 애묘인이라면 보통은 하지 않을 논란이 될만한 행동을 여러 번 하셨다고 동의합니다) 행동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단정지어버리는 댓글들이 보여서 안타까워서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사실 누군가를 떠나보낸 순간은 냉정함 보다는 위로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터넷 게시판이 매번 게시물이 올라온 때를 맞춰 적절한 조언을 할 수만은 없는 특별한 상황인 건 저도 알고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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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죽은 고양이 건을 떠나서, 댓글에 대해서 말하고 싶군요.
집에 암환자 있어봤나요? 환자와 의사, 기적이라... 그 순간되면 지푸라기라도 잡게 되던 심정을 아실련지? 월드컵때마다 광화문에 모여서 국민들 헛짓거리 하는걸로 보이시고(브라질 가서 외치는거 빼고) (물론, 축구야 어떻게 되던 말던, 지 좋은 맛에 즐기러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김연아 경기때마다 난리 피우는것 헛짓거리로 보이셨죠? 나중에 집에 고3 있으면, 학생과 선생 그리고 찍는 재수에만 달려있겠죠. 집에 암환자 있어보면 가족과 주변이 얼마나 도움되는지 안되는지 느끼게 될껍니다. 나쁜 영향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절박해 지면 환자는 정말 관심받기를 원하고 그 가족들에게도 그런게 큰 힘이 되는지 안되는지 아시게 될껍니다. 암환자 생겼을때 젤 먼저 찾아간곳이 환자들 카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도울것 없는지 다시 찾게 되는곳도 그곳이더군요. 얼굴 안보이더라도 고국에서 핏대터지게 응원하는게 국대축구선수나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김연아에게 힘이 될지 안될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아즈냥 투병중에 우리가 응원하는게, 직접 그 고양이는 아니더라도 아즈냥을 돌보는 그녀에게 포기하지 않고 돌보게 하고, 힘들때 위로가 될지 안될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 결과는 첨부터 다 정해져 있고, 재수가 좋았다, 운이다 라면 끝이겠지만, 인생관이 결과 정해져 있으니, 남의 도움이나 조언, 감사인사등은 별로 필요없으신 상태로 계속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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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치지않아요...
험악한 분위기는 글쓰신 분과 무관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 글을 보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잤어요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댓글 반응들보니 동물키우시는 분들과 나와는 다르구나 싶어서 접었습니다 바라는 바가 있다면 동식물포럼은 동물에 대해서 더 이해도를 높이는 이유가 된다면 좀 날카로워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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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울산 광역시 화정동이 촌인가요? 물론 동구공화국이긴 하지만...
저도 근처 일산동에 2~3년 살았었는데 .. 그래도 광역시예요.. 혜란님 성격은 호구소리를 들을 정도로 정말로 착하신 거 같은데... 살아온 환경을 봤을때 마음에 병이 깊은 거 같아요.. 의지할 곳이 없어서 온라인에 많이 의지하고 계시든데.. 이럴 땐 남편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한데 남편이 도와주지 않는거 같고... 여지껏 자게 올린 글을 봤을 때... 보통사람이면 고민포롬에 익명으로 올릴 법한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아요.. 그런 엄청난 내용들을 게시판에 여과없이 모두 다 털어놓고 있으니... 정상적인 멘탈은 아닌 거 같아요.. 그런 내용들이라 댓글의 반응도 폭발적이고... 혜란님은 그러한 댓글들에 많이 위로를 받는듯 하구요.. 힘들도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온라인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토닥거리며 보다듬으며 혜란님께 관심을 가져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보입니다.. 진심 정신과상담을 받으셔서 혜란님의 우울증 꼭 쾌유하셨으면 바래봅니다.. 의지만 있다면 안되는 게 없다고 봅니다.. 전 애묘인로서 이번일은 충격적이어서 쓴소리도 냈지만... 너무나 안타까워 한마디 남겨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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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의여왕 / 냉정하게 말씀해주시는 게 분명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래야 하는 위치에 있는 ...
[* 비회원 *] / 저같은경우는 그분이랑 전혀 무관하진 않아요 물론 좋은말 안나올것같아 3번까지 무시하다가 고양이 죽었다는글...
쥬크박스 / 울산 광역시 화정동이 촌인가요? 물론 동구공화국이긴 하지만... 저도 근처 일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