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와 반려견을 위협하는 배달의 노예들....1

vapor
등록일 2014-09-25 15:17
조회수 709

저희 가족은 거의 매일 저녁식사후 9시쯤 강아지와 산책을 나갑니다.

소화도 시키고 막둥이 대소변도 보게끔 하려고요...

그런데 점점 강아지와의 산책이 즐거움이 아닌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변하고 있는듯 하여 걱정입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도로에서 인도로 갑자기 튀어나와 질주하는 일부 배달의 노예들 때문에 거의 1분에 한번씩은 뒤를 돌아보고 주위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산책을 해야하니 말이죠...어제도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역주행 하는 배달노예의 오토바이에 치일뻔한걸 소리를 크

게 질러 겨우 피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너무 화가나서 오토바이를 잡으려 했지만 번호판도 안보이고 그냥 질주해 달아나는터라 방법이 없었네요.

항상 조심하고 또 줄도 짧게 잡고 다니지만 밖에 나갈때마다 번번히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산책시키키 너무 겁나네요.

신도시라 도로정비도 잘되어있고 차량수도 많지 않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꼭 인도나 산책로에서

보행자 위협하며 다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뭐 급해서 통행할수도 있고 그렇다면 좀 천천히 다니고 사람이 보이면 잠시 멈추거나 인지할수 있게끔만 해줘도 대비하고 비켜줄텐데

이건 뭐 마치 오토바이 전용도로처럼 질주를 하니 전혀 대비를 할수가 없네요.

오늘부턴 최대한 동영상 촬영이나 차량번호 유심히 보고 무조건 신고해 운전 못하게 만들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