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종류: 코숏
성별 : 업둥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 약 1개월 전후 추정 (업둥이라 정확히 모르겠지만, 많이 아기에요)
배변 : 밥먹고 곧바로 화장실가서 볼일 보더라구요! 신기해요 ㅋㅋ
예방접종은 아직 안했습니다
책임 입양비 3만원 받겠습니다
추후에 중성화수술을 하셔서 보여주시면 다시 3만원 돌려드리겠습니다
- 평생 반려묘로 지낼 분께 입양보내고 싶습니다.
-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인 조건과 환경을 갖추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 가끔씩 냥이 소식 들려주고 사진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이틀동안 가만히 내버려두니까 혼자서 잘 적응하네요
씻겨주고 전기장판 켜서 침대에 올려놓으니까 침대에서 떠날 생각을 안해요 ㅋㅋㅋ
밤새도록 그르릉 거리면서 옆에서 자네요
사료도 뿔려놓으니까 잘 먹고
똥도 화장실 잘 찾아서 잘 쌉니다!ㅋ
현재 사는곳은 수원이구요
제가 입양 보내려는 이유는
며칠전에 계속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자취방 비상구로 나가보니까
아기 고양이가 풀밭에 있다가 떨어졌는지 높은 담벼락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있더라구요
그래서 힘들게 잡아서 다시 담벼락 위에 올려주니까 뒤도 안보고 갔어요
보내놓고 내심 이 추운 겨울에 아기 고양이가 혼자 잘 살 수 있을까...
그냥 집에 데려다놓을걸 그랬나 후회도 되고 신경도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다음 날 또 똑같은 곳에 갇혀서 울고있더라구요
어미를 잃은거 같고, 너무 아기라서 겨울에 살 수 없을거 같아서
일단은 자취방에 데리고 와서 돌보고있어요.
제가 일단 학생이라서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고양이를 돌볼 여유가 없어요
너무 귀여워서 키우고 싶긴한데, 고양이도 좋은 주인을 만나야되니까ㅠㅠ...
또 방학이 되면 수원에서 다시 서울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야 되는데
거기에는 이미 고양이가 한 마리 있고
다른 고양이가 오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누나가 업둥이를 길에서 데리고 왔다가 그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서 입양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수도 없구요.
사람을 찾으면 학교에서 고양이 키우고 싶어하는 애들이 많아서 아무나 주면 되지만
그래도 그건 고양이한테 너무 무책임하고 미안한 일이라서
책임감 갖고 키워주실 분에게 분양 드렸으면 합니다.
관심 있으신분들 쪽지 주세요!!
아기냥이 사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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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가르는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