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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동식물포럼 입니다.

사료는 먹는데 물을 안 먹어요.8

폐인생활중
등록일 2015-01-15 12:32
조회수 735

마트에서 파는 포장두부 용기에 물이랑 사료랑 놔 두는데
처음 이틀 지나니까 꼬박꼬박 와서 먹고 가는데 물은 그대로네요.
덜 얼라고 설탕물을 줬는데 설탕물은 싫어하나요? ㅎㅎ

그리고, 계속 밤에 먹고 가더니 엊그제부터는 낮과 밤에 이교대로 오나봅니다.
낮에 1/3정도 먹고, 퇴근할 때까지 그대로였다가 다음 날 보면 비어있더라고요.

어제는 낮에 처음으로 고양이를 직접 보기도 했어요.
삼색냥인데 경계심이 엄청 심한지 2~30미터 정도 떨어진 건물에서 유리창 열고
보는데 한 입 먹고, 주위 돌아보고, 한 입 먹고, 주위 돌아보고, 계속 반복하더라고요.
그러다 유리창을 열었더니 바로 고개 돌려서 사료는 안 먹고, 뚫어져라 쳐다 보고... ㅋㅋㅋ
미안해서 문 닫았더니 다시 먹다가 잠시 후 내빼더라고요. 당분간 친해지긴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그나저나 오늘은 날이 푹해서 좋네요. 계속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짤방없으면 허전하니까 전혀 상관없는 절세미묘 이요느님 보고 가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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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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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1203

깨끗한물을 먹어본적이 없어그럴거에요
맨날 하수구에 고인물이나 도로에 더러워진물만 홀짝이다보니. . 적다보니 또 슬프네요
인식하게되면 벌컥벌컥 먹을거에요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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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폐인생활중

저 말고 다른 사람이 따로 챙겨 주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익숙치 않아서 그런 경우도 있나보네요. ㅠㅠ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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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지랖은가족만

.

2016-05-2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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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폐인생활중

제가 인터넷에서 본 난다긴다하는 미묘들 중에 \'이요\'느님이 미모 원탑인 것 같습니다. ㅋ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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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제라드

우와 눈빛이.... ㄷㄷ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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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폐인생활중

장난 아닌 미모죠? ㅋㅋㅋ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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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밥 먹는것도 눈치보이는데 물까지 마시기엔 아직 맘이 안놓여서 그래요.
지금은 가능한 빨리 먹고 자리를 뜨고싶죠.
안심할 수 있고 여유가 생겨야 물이 눈에 들어올겁니다.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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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폐인생활중

얼른 여유로워지길 기다려야겠네요. ㅎㅎ

2015-0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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